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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가능 가상악기 synth vst

동화책 읽어주는 에이블톤 오퍼레이터 Ableton operator mallet 소리 만들기

by 월드 크루저 2022. 10. 8.

 오늘도 일단 들어보자.

 mallet 계열의 소리는 두가지 특징이 있다. 타격음과 짧은 디케이 decay이다.

 피아노를 땅 쳐보자. 그러면 소리가 청자를 향해서 날아가는데 옆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옆에서 본 모습이다. 이런게 청자를 향해 날아간다. 왼쪽이 앞이다

 이거를 반으로 자르면 앰프 엔벨로프가 된다.

이게 앰프 엔벨로프이고 구성요소는 ADSR이다.

 X축이 시간이고 Y축이 볼륨(앰프레벨 혹은 레벨)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트 중에 가상악기 기본지식(비슷한 제목)에 써있으니 참고해보자. 

 

 위가 옆에서 본거고 앞에서보면 이렇게 생겼다.

앞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X축이 주파수이고 Y축이 레벨(볼륨)이다.

 이거를 노이즈 빼고 보면 이렇게 생겼다.

배음구조라고 일반적으로 부른다. 위에거랑 다른 소리지만 아무튼 이렇다는거다.

 실제로는 쟤네들과 다르게 생겼겠지만 어차피 소리는 눈에 안보인다. 의문을 갖지마라. 옆에서 볼 때랑 앞에서 볼 때 똑같이 생긴 소리는 똑같은 소리이다. 

 

 옆에서 본게 앰프 엔벨로프(ADSR), 앞에서 본게 배음구조(EQ)이다.

 

 맨 처음에 들어본 소리는 mallet 계열의 소리이다. 이쪽 계열은 실로폰, 마림바 등이 있다. 쇠를 때려서 내는 소리이기 때문에 타격음이 크게 들리고, 현 string 처럼 오래 진동할 수 없기 때문에 어택 attack과 디케이 decay가 짧고 서스테인 sustain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악기에 따라서 서스테인이 없는 경우가 많다. 타격이나 탄현처럼 때려서 소리내는 종류의 악기는 다 서스테인이 없다. ADSR이 아닌 ADR이 된다. 외울필요 없다. 

 

 이 특징을 그냥 흉내내면 된다. 라우팅 모듈로 들어가자.

2열 종대를 고르자. 대부분의 경우 1열종대, 1열횡대, 2열 종대 세가지면 다 된다.

 A모듈로 들어가서 어택과 디케이를 짧게 만들어준다.

디케이 decay를 1초 안쪽으로 넣으면 된다. 위의 경우 395ms인데 그냥 마우스로 끌어다 맞춘거고 큰 의미는 없다. fine 이 1,000인 것도 보이는데 그냥 한 옥타브 올린거다. 오퍼레이터의 fine은 1/1,000옥타브이다. coarse를 2로 해도 효과는 같다.

 건반을 눌러보면 형편없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FM을 좀 해야한다. B로 가자.

B로 A를 아주 짧게 갈궈서 타격음을 내게 해주자. 디케이 61.9가 보이는가.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마우스로 맞춘거다. A의 디케이보다 훨씬 짧다는게 중요하다. B의 파형은 Sq3로 골랐다.

 

 FM에서는 위와같이 100ms 안쪽의 디케이를 모듈레이터로해서 공격하는 방식으로 타격음을 많이 만든다. 이 경우 B로 A를 아주 짧게 FM해서 타격음을 만든 것이다. 이제 건반을 눌러보자. 제법 그럴듯한 소리가 날 것이다. 여기서 끝내도 되지만 리얼리티를 위해 두가지를 더할 것이다.

 mallet계열의 악기 특징이 하나 더 있다. 근음(1배음 root note)이 구분이 안 될 정도로 특정 배음의 레벨이 크다는 것이다. C로 가자. 

A와 마찬가지로 디케이를 1초 안쪽으로 넣고 파형을 sine으로 고르자.

 이제 음정을 약간 불안하게해서 마지막 리얼리티를 더하자. LFO모듈로 가보자.

LFO는 모듈레이터(공격)이다. 중요한 것은 누구(수비)를 어떻게 공격할 것인가이다. ABC의 피치를 공격할 것이다. 그냥 저렇게 ABC만 켜주면 된다. 에이블톤 오퍼레이터의 Ableton Operator의 LFO는 공격대상 디폴트가 각 오실레이터의 피치로 설정되어있다. Rate과 Amount를 듣기좋게 잘 만져보자.

 

 다 끝났다. 소리가 맘에 드는지 건반을 눌러보자.

 mallet 계열의 캐릭터는 타격음과 배음으로 결정된다. 타격음을 바꾸려면 B모듈의 레벨(FM어마운트)을 돌리면 되고 배음을 바꾸려면 C모듈의 coarse 를 돌리면 된다.

 mallet 소리가 완성 되었으므로 위의 두가지를 돌리면서 마음에 드는 사운드를 만들면 된다.

 

 추가로 매크로 macro 노브를 달아서 더 간단하게 해보자

 에이블톤 오퍼레이터 Ableton Operator의 타이틀바를 우클릭하자.

Group 을 누르면 인스트루먼트 랙 instrument rack이 추가되면서 그 위에 오퍼레이터가 올라간다. Ctrl G 가 단축키이다. 나는 이렇게도 되는걸 알게된 지 두시간되었다. 왜 이름을 Group이라고 해놓은건지.

 에이블톤 라이브의 자랑 인스트루먼트 랙 instrument rack을 추가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그냥 왼쪽 메뉴에서 끌어다 놓는게 첫번째인데 이렇게하면 미리 악기로 소리를 만들어놓았을 경우 악기가 사라진다. 두번째 방법은 그냥 타이틀바를 우클릭해서 Group을 고르거나 타이틀바를 클릭하고 Ctrl G를 누르면 인스트루먼트 랙이 불러지면서 그 위로 악기가 올라간다. 이름을 왜 Group으로 해놓은건지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사실은 메뉴얼을 제대로 안읽은 내 탓이다.

 

 아무튼 저렇게 하면 인스트루먼트 랙 instrument rack위에 오퍼레이터가 올라가서 이렇게 될 것이다.

랙 위에 악기가 올라가면 이렇게 된다. 왼쪽에 세로로 선 인스트루먼트 랙 타이틀이 보인다.

 인스트루먼트 랙 타이틀바에 보면 G 좌우 반전해서 돌려놓은 것처럼 생긴 버튼이 있다. 누르면 매크로 노브가 나온다. 

최대 16개까지 매핑을 할 수 있다. 옆에 +-로 노브 개수를 설정할 수 있다.

 이 중에 두개만 사용해서 mallet의 음색을 바꿀 것이다. mallet의 캐릭터는 타격음과 배음이 결정한다. 아래와 같이 매핑하자.

B모듈의 레벨 level을 우클릭해서 Map to Macro 1을 고르자.

 이렇게하면 1번 매크로노브를 돌리면서 음색을 조정할 수 있다. 이번에는 배음의 피치를 매핑하자.

C모듈의 coarse를 우클릭해서 Map to Macro2를 고르자.

 매크로 노브 1, 2를 돌리면서 음색의 변화를 들어보자.

 혹시 미디 컨트롤러가 있다면 거기다가 매핑해서 프로가 된 느낌으로 돌릴 수 있다.

이런 느낌

 오늘의 핵심은 이거다.

 

옆에서 본게 앰프 엔벨로프(ADSR), 앞에서 본게 배음구조(EQ)

 

 다음포스트는 '울부짖어라 에이블톤 오퍼레이터 2'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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