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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가능 가상악기 synth vst

Massive X 의 샘플러, 아름다운 필터, 하이퀄리티 이팩터

by 월드 크루저 2022. 10. 1.

 Massive X에는 노이즈(샘플러), 필터, 이팩터 모듈이 있다. 오실레이터모듈이 궁금하면 전 포스팅을 참고하자.

샘플러, 필터, 이팩터A, 앰프, 이팩터B

 맨 왼쪽에 있는 노이즈 모듈은 샘플러이다. 아무거나 드래그해다가 White, Pink 글씨 위에 올려놓으면 샘플러로 사용 가능하다. 콘탁같은 샘플러 vst처럼 복잡한 기능은 없고 피치랑 볼륨만 달랑 붙어있지만 수백개(안 세어봄)의 소리가 들어있으니 갈아 끼우면서 놀아보자(드럼 루프를 갖다 넣어보자).

 그 옆에는 필터 모듈이 있다. Serum처럼 다양한 필터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개성 있고 좋은 필터들로만 구성되어있다. 필터별로 1, 2, 4pole 및 밴드 패스, 피크, 하이패스, 노치 등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개수가 적다고 하기도 어렵다. 다만 필터를 한 개만 사용할 수 있는 건 확실히 아쉽다.

Massive X 의 필터 리스트

아시모프 Asimov: 80년대 베이스 신스의 필터를 복각한 로패스 필터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필터지만 질감이 좋고 다음에 설명할 라우팅 페이지에서 FM 소스를 연결해서 FM이 가능하다.

블루모나크 Blue Monark: NI의 모나크라는 아날로그 에뮬레이션 악기에서 가져온 필터이다. 디스토션이 비선형으로 약하게 걸리는데 '아날로그 에뮬레이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나온 악기들은 다 이렇다. 아무튼 워낙 모나크의 소리가 좋다 보니 하드웨어 신스 느낌을 원하는 경우 이 필터를 써보자.

콤 Comb: 이름처럼 빗처럼 생긴 필터이다. 덥스텝에 필수.

크릭 Creak: 콤 필터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기울기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콤필터처럼 거친 소리 만들 때 써보자.

그로이언 Groian: 필터 겸 플랜저이다. 군데군데 래저넌스가 생기면서 거친 소리를 만들어준다. Freq(컷오프 주파수)가 낮으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고 한다.

스캐너 Scanner: 아시모프처럼 80년대 신스의 필터를 복각한 것이다. 아시모프보다 좀 더 필터 질감이 확실하다.

SVF: State variable filter. 내가 알기로 SVF는 노브나 페이더를 돌려서 로패스, 하이패스, 밴드 패스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가변 필터를 말하는 건데 VST에서는 어떤 의미로 쓰는지 잘 모르겠다. VST에서는 그냥 클릭으로 왔다 갔다 할 수 있기 때문에 SVF라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 Massive X의 아시모프는 로패스 필터만 있지만 대부분의 VST에 들어있는 대부분의 필터는 거의 다 SVF이다.

 SVF Parallel, SVF Serial은 말 그대로 병렬 SVF, 직렬 SVF이다. 라우팅 페이지 열어놓고 보면 1 초안에 뭔지 알게 될 것이다. 필터는 여기까지 하고 이팩터를 보자.

 MassiveX의 이팩터모듈을 보면 A, B, C, X, Y, Z 총 여섯개의 슬롯이 있다. 가운데 있는 앰프 모듈은 딱히 볼 것도 없이 레벨, 팬, 피드백이 끝이다.

ABC세트와 XYZ세트가 있다. 세트별로 넣을 수 있는 이팩터가 다르다.
ABC슬롯용 이팩터 리스트

애니마 Anima: 애니메이션의 앞 글자다. 오실레이터의 주파수를 흔들어서 소리를 바꾼다. 귀로 듣기에는 그냥 필터레저넌스+플랜저다. 위용위용 하는 소리가 난다.

베이스 인핸서 Bass enhancer: 이름처럼 정직한 이팩터. 그냥 밴드 하나짜리 이큐이다.

비트 크러셔 Bit Crusher: 일반적인 비트 크러셔다. 비트 레이트를 낮춰서 소리 질을 떨어뜨린다. 

유틸리티 Utility: 이름은 유틸리티이지만 그냥 필터 두 개다. EQ 대신 들어있는 다듬기용 필터이다.

폴더 Folder: 파형을 반으로 접는다. 보통은 오실레이터 변조 옵션으로 붙어있는데 Massive X에는 이팩터로 붙어있다. 디스토선(새처레이터)랑 하드씽크를 거친 소리로 만들어 준다.

프리퀀시쉬프터 Frequency shifter: 이름 그대로인 이팩터이다. Serum에 있는 Coarse pitch처럼 쓰면 되는데 피드백이랑 병렬옵션이 붙어있다.

디스토션 Distortion: 이름 그대로 디스토션이다.

다섯가지 모델링을 제공한다

인서트 오실레이터 Insert oscillator: 이름 그대로 오실레이터이다. 서브 베이스처럼 쓰면 된다.

피엠 오실레이터 PM oscillator: 페이즈 모듈레이션용 오실레이터이다. 앞쪽의 오실레이터 모듈에 있는 PM처럼 쓰면 되는데 사인파로만 되는 FM이라고 생각하자. 위의 인서트오실레이터와는 다르게 소리를 내는 목적이 아니다. LFO처럼 변조용으로만 쓸 수 있다. 그냥 FM(Frequency Modulation)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링 모드 Ring Mod: FM이랑 비슷한 건데 FM이 곱하기이면 얘는 더하기이다. 사인파만 더할 수 있다.

샘플 앤 홀드 Sample and Hold: 이름 그대로 녹음(샘플)해서 잡고 있는 이팩터이다. NI의 이팩터 Raum에 있는 Freeze랑 다르게 뭔가 쓰기 애매하다. 매크로를 믹스노브랑 연결해서 쓰는 방법 말고는 딱히 쓸 데가 없는 것 같다.

트랙딜레이 Track delay: 딜레이이다. 붙어있는 옵션들도 그냥 보통 딜레이이다. 한 가지 차이점은 키 트래킹 기능이다. 피치를 따라서 딜레이타임이 달라진다. 

앰프 모듈을 마지막으로 보자.

딱 보면 그냥 앰프 모듈인데 특이하게 FB라는 노브가 보인다. 피드백(Feed Back)의 약자인데 피드백루프(라우팅 참조)의 피드백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옆에 하이패스필터처럼 생긴 버튼은 하이패스필터가 맞다. 피드백 루프에 저음이 들어가면 책상이 흔들리므로 흔들린다 싶으면 저 버튼을 누르면 된다.

 

XYZ세트와 글로벌 보이스 모듈은 다음 포스팅에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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